은행준비금은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예금의 일부입니다. 이 준비금을 가지고 있다가 정부나 중앙은행이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금융규제입니다. 중앙은행에서 그 일부의 비율을 정할 수 있습니다. 어떤 국가에서는 전체 예금의 10%를 준비금으로 정할 수 있고, 다른 국가에서는 5%로 정할 수 있습니다. 은행이 예금의 일부만 가지고 있다고??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 사실 은행은 우리가 예금한 돈으로 돈놀이를 합니다. 대출을 내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죠. 자신의 돈이 아닌 걸로 장사를 하다니 굉장합니다... 이런 돈놀이가 규제 없이 진행되면 예금자를 보호할 수 없고, 경제적으로 휘청거릴 때 활용할 수 있는 스페어가 없어집니다. 뱅크런이 일어났을 때 출금해 줄 수 있는 돈이 없으면 은행이 파산하고, 경제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