띄어쓰 헷갈리는 표현이 너무 많습니다. 오늘도 헷갈리는 띄어쓰기 하나 공유합니다. 쓸 데 없다 / 쓸데없다 중 옳은 것은 '쓸데없다'입니다. '데'가 의존명사로 쓰이니까 당연히 '쓸 데 없다'가 맞다고 생각하고 쓰고 있었는데, '쓸데없다'가 아무런 쓸모나 득이 될 것이 없음을 뜻하는 한 단어로 굳어져 쓰기 때문에 이게 맞다고 하네요... '아무것'을 한 단어로 쓰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. 신기한 띄어쓰기.... 여태까지 '쓸 데 없다'고 쓰는 날 보며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.... ㅠㅠ 이젠 바르게 써야겠습니다..